한미약품 송영숙 체재를 보는 업계의 시선
한미약품그룹이 지난 2일 타계한 고 임성기 회장 후임으로 그의 아내인 송영숙(72)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깜짝 선임했다. 갑작스런 변화보단 안정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. 또한 그 동안 현 경영진이 진행해온 신약개발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안정적인 승계 작업도 진행하겠다는 의도도 읽힌다.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10일 송 이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. 송 회장은 2002년부터 가현문화재단 이사